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자동 정제소 (문단 편집) == 프로토스의 사용? == [[이곤 스텟먼]]의 연구 일지를 살펴보면 프로토스도[* 공간 이동을 자유자재로 쓸 수 있는 만큼, 마음만 먹으면] 이렇게 할 수 있지만, 무슨 이유에선지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한다. 아마 창의력이 부족하거나 종교적인 이유, 아니면 [[탐사정]]을 쓰는 게 더 싸게 먹혀서 그런 걸지도 모른다. 공식적인 설정은 없고 추측해보면 아래와 같다. * 저렴한 자동화 로봇 [[탐사정]]의 존재 프로토스는 [[스타크래프트|예전]]이나 [[스타크래프트 2|지금]]이나 완전 자동화 로봇인 탐사정을 이용해 자원을 수급했다. 게임 상에서는 탐사정 역시 보급품을 소모하기에 차원 이동을 이용한 자동 정제소를 쓰는 게 압도적으로 편하고 효율적이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해 봤을 때 '''저렴하게 양산이 가능하며, 실용화된 기존의 자동 [[로봇]]을 굴리는 것'''과 '''[[시공간]]을 매번 제어해야 하는 기술''' 중 뭐가 더 싸게 먹힐지는 뻔한 일이다. 탐사정 같은 고성능 자동 로봇이 없는 [[레이너 특공대]]의 입장에서는 유지비가 비싸도 가스 채취에 투입할 인력과 인건비를 다른 곳으로 돌릴 수 있다는 이점을 결코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급한대로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용병|용병]]까지 고용할 정도로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레이너 특공대 입장에서는 유인공정을 무인공정으로 바꿔서 얻을 수 있는 이득이 더 크다고 판단해서 사용하는 것이다. 자동화 로봇인 탐사정은 인력이 아니므로 프로토스 입장에서는 원래부터 가스채취를 완전 자동 공정으로 하던 셈이다. 그러니 굳이 돈 들여 자동 정제소를 쓸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 윤리적인 이유? 스타2 공홈 [[http://kr.battle.net/sc2/ko/blog/2362628/%EC%8A%A4%ED%83%80%ED%81%AC%EB%9E%98%ED%94%84%ED%8A%B8_II_%ED%81%AC%EB%A6%AC%EC%97%90%EC%9D%B4%ED%8B%B0%EB%B8%8C_%EA%B0%9C%EB%B0%9C%ED%8C%80_QA_6-2012_11_27|크리에이티브 개발팀 Q&A 6편]]에서 해당 내용이 언급되었다. >질문: 프로토스가 스스로 자신들의 기술을 사용하는 방식을 제한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캠페인 도중 [[이곤 스텟먼|스텟먼]]이 프로토스의 기술을 활용해 자동 채취기를 만들고 프로토스가 아직 발견하지 못한 무수한 가능성들이 남아 있다고 말하는 것을 보고 그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 >답변: 네. 스텟먼은 프로토스 때문에 적잖이 당황하기도 했는데요, 프로토스는 인간과 정말 많이 다릅니다. 훨씬 더 오래 살았으며 그들의 [[칼라(스타크래프트 시리즈)|집단 의식]]에는 더 많은 [[칼라스 중재|상처]]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인간은 단편적인 존재입니다. 프로토스는 [[모선(스타크래프트 2)|자신들의]] [[거신(스타크래프트 2)|기술]]을 가지고 다른 종족들에겐 어려운 일들을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두려워했습니다. 그러니까 '''[[대울|지들이 잘 나가는 게 무섭다]]'''는 이유로 안 한다는 말. 인간 기준으로 보면 [[이뭐병]]스럽긴 하지만 실제로 오만에 빠져서 일을 그르쳤던 전적[* 대표적으로 프로토스는 '''오만함'''으로 인해 창조주인 [[젤나가]]가 자신들을 버렸던 것을 기억하고 있다. 사실 그 젤나가가 프로토스를 버린 건 매우 의도된 일이었지만. 또한 [[칼라스 중재]] 사건에서 칼라스인의 싸움을 멈추려다 칼라스인이 반격해 제압하는 과정에서 행성 하나를 멸망시킨 전례도 있으며 정화자를 사이브로스에 봉인해둔 전적도 있다. 기사단의 인격과 기억을 그대로 복제한 인공지능 프로그램으로 돌아가는 정화자는 자신들을 창조해낸 프로토스가 노예로 여긴 것과 달리 스스로를 엄연히 기사단으로 생각하며 그에 걸맞는 대우를 원해서 반란을 일으켜 봉인됐다.]이 있는 프로토스의 입장에서는 의외로 그렇게 엉뚱한 짓은 아닌 셈이다. 이러한 이유와 연관 있게도 '프로토스 사회의 전통을 우선시하는 사상은 상당한 편이며 아이어가 저그 군단에게 점령당한 이후 이러한 사상을 깨트리고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는 말이 있다. 즉 그 전까지 프로토스는 특유의 의식과 사상 때문에 이런 시도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는 인간이 두 차례의 세계 대전을 겪은 뒤 호전성을 법과 이성으로 감추고 혐오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단순 예시로 비핵화가 있긴 하다. 핵무기를 너도나도 갖추면 엄청나게 강해지는데도 생산을 자제하고 이미 핵무기를 보유한 국가도 수틀리면 핵을 쏘겠다고 으름장을 놓기만 할 뿐 진짜로 핵을 쏘는 경우가 없는 것.] 그래서 실제로 사상적 문제보다 효율성이 더 급해지는 공허의 유산 시점에 오자 프로토스 역시 궤도 융화소를 활용하게 된다. 존망의 위기에 빠진 마당에 다른 것들을 고려할 여유가 없기 때문.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